노팔로우(nofollow)는 링크에 rel="nofollow" 속성을 붙여, 이 링크가 연결된 페이지를 보증하거나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고 검색엔진에 알리는 HTML 링크 속성이다.
구글은 이 속성을 “다른 값이 적용되지 않으며 Google에서 내 사이트와 링크된 페이지를 연결하지 않기를 바라거나 링크된 페이지를 크롤링하지 않기를 바라는 경우” 쓰라고 안내한다 (Google 검색 센터,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한 발신 링크의 관계 알리기). 속성이 없는 일반 링크는 두팔로우(dofollow)라고 부르며, 두팔로우는 공식 속성이 아니라 “노팔로우가 아닌 링크”를 가리키는 업계 용어다.
한국어 구글에서 “노팔로우”를 검색하면 1페이지 전부가 패션 브랜드 플리즈노팔로우로 채워지므로, SEO 용어를 찾을 때는 영문 “nofollow”로 검색해야 한다.
2020년 3월 1일부터는 “영향이 없다”가 아니라 “구글이 참고만 한다”가 정확한 답이다. 노팔로우는 절대 명령(directive)에서 힌트(hint)로 바뀌었다.
시작은 2005년 1월 18일이다. 구글은 블로그 댓글 스팸을 막으려고 이 속성을 도입하며 “앞으로 구글이 하이퍼링크에서 rel=“nofollow” 속성을 보면, 그 링크는 검색 결과 순위를 매길 때 어떤 크레딧도 받지 않는다”고 썼다 (Google 공식 블로그, Preventing comment spam, 2005-01-18). 당시에는 링크를 계산에서 완전히 뺐다.
2019년 9월 구글은 이 규칙을 바꿨다. “sponsored, ugc, nofollow 모든 링크 속성은 검색에서 어떤 링크를 고려하거나 제외할지에 관한 힌트로 취급된다”고 발표하며, 순위 목적의 힌트 처리는 즉시, “크롤링과 색인 목적으로는 2020년 3월 1일부터 nofollow가 힌트가 된다”고 밝혔다 (Google Search Central Blog, Evolving “nofollow”, 2019-09-10). 완전히 무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링크 안의 단어가 가리키는 콘텐츠를 설명하는 방식처럼, 링크에는 검색을 개선할 귀중한 정보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데이터로 보면 두 링크의 차이는 크지 않다. Ahrefs가 44,589개 SERP에서 순위와 백링크 속성의 상관을 조사한 결과 “두팔로우 백링크 수의 상관은 전체 백링크 수의 상관보다 약간 약했다” (Ahrefs, Nofollow vs. Follow Links, 2020-11-29). 노팔로우를 뺀 숫자가 전체 숫자보다 순위를 더 잘 설명하지는 못했다는 뜻이다.
정리하면 노팔로우 백링크는 페이지랭크를 직접 넘기지 않지만, 구글이 참고하는 신호이고 유입 트래픽과 브랜드 노출은 그대로 생긴다.
2019년 9월부터 링크의 성격을 나타내는 rel 값은 셋이고, 셋 다 힌트다. 구글은 “공백 또는 쉼표로 구분된 목록으로 여러 rel 값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한다 (Google 검색 센터, 발신 링크의 관계 알리기).
| 값 | 뜻 | 구글의 권고 |
|---|---|---|
| 없음(두팔로우) | 링크한 페이지를 보증한다 | 신뢰하는 페이지에 그대로 링크 |
| rel=“sponsored” | 광고, 유료 게재, 제휴 링크 | 유료 링크는 sponsored가 우선. nofollow도 허용되지만 “sponsored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 rel=“ugc” | 댓글, 포럼 게시물 등 사용자 제작 콘텐츠 링크 | 오래 기여한 신뢰할 수 있는 회원의 링크에서는 속성을 뺄 수 있다 |
| rel=“nofollow” | 위 둘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보증도 크롤링도 원치 않는 링크 | 사이트 안의 링크라면 nofollow 대신 robots.txt disallow 규칙 |
구글은 세 속성이 붙은 링크에 대해 “일반적으로 이러한 rel 속성이 표시된 링크는 추적되지 않습니다”라고 쓴다. 다만 이 “일반적으로”가 힌트 모델의 핵심이라, 구글이 필요하면 해당 링크를 따라가 크롤링하고 평가에 쓸 수 있다.
noopener와 noreferrer는 SEO가 아니라 브라우저 보안과 개인정보용 속성이고, 노팔로우와 나란히 쓰여서 자주 혼동된다. 한국 구글 “nofollow” 1페이지 8건 중 3건(velog, Ahrefs 헬프센터, 구글 자동완성 “nofollow noopener noreferrer”)이 이 셋을 묶어 다룰 만큼 흔한 조합이다.
| 속성 | 하는 일 | 검색엔진과의 관계 |
|---|---|---|
| noopener | 새 창으로 연 페이지가 원래 창을 조작하지 못하게 막는다. MDN은 “브라우저 컨텍스트 권한 없이 열립니다. 새 창에서 Window.opener 속성이 null 값을 반환하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설명한다 | 없음 |
| noreferrer | 이동할 때 원래 페이지 주소를 Referer 헤더로 보내지 않는다 | 없음. 유입 통계에서 출처가 “직접 유입”으로 잡힌다 |
| nofollow | 링크를 보증하지 않는다고 검색엔진에 알린다 | 순위, 크롤링 힌트 |
MDN은 nofollow를 “링크된 문서를 이 문서의 작성자가 보증하지 않음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통제할 수 없거나, 나쁜 예시이거나, 둘 사이에 상업적 관계(판매된 링크)가 있는 경우”로 정의한다 (MDN, rel 속성). target="_blank" 링크에 rel="noopener noreferrer"를 붙이는 것은 보안 관행이고, 여기에 nofollow를 더할지는 그 링크를 보증하느냐로 따로 판단한다.
보증하고 싶지 않은 외부 링크에만 단다. 구글 문서의 예시 문장을 빌리면, 좋아하는 말 품종을 소개하는 링크처럼 자연스러운 추천 링크에는 “rel 속성을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rel="sponsored nofollow"처럼 함께 쓴다.노팔로우는 색인을 막는 도구가 아니다. 구글은 2019년 발표에서 “페이지 색인을 막으려고 nofollow에만 의존하던 사이트(권장된 적이 없다)는 훨씬 견고한 방법을 써야 한다”고 못 박았다. 색인 제외는 noindex 메타 태그의 몫이다.
브라우저에서 링크를 우클릭해 검사(Inspect)를 열고 <a> 태그의 rel 값을 보면 된다. 링크 여러 개를 한 번에 보려면 노팔로우 링크를 색으로 표시해 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쓴다. 한국 구글 “nofollow” 1페이지 2위가 이 확장 프로그램일 만큼 흔한 방법이다.
플랫폼마다 기본값이 다르다. 2026년 9월 15일 국내 주요 플랫폼의 글 한 편씩 열어 외부 링크의 rel 값을 세어 봤다.
| 플랫폼 | 외부 링크 | nofollow | 비고 |
|---|---|---|---|
| 한국어 위키백과(검색 엔진 최적화 문서) | 163 | 151 | 외부 링크 전부 nofollow |
| 나무위키(SEO 문서) | 5 | 4 | nofollow noopener |
| 브런치 | 9 | 0 | 외부 링크를 구글 리디렉션 URL로 감싼다 |
| 티스토리 | 10 | 0 | noopener noreferrer만 붙는다 |
| velog | 3 | 0 | rel 없음 |
위키백과와 나무위키에 걸린 링크는 노팔로우라 페이지랭크를 넘기지 않고, 브런치는 링크 자체가 google.com/url 리디렉션이라 직접 링크가 아니다. 링크 빌딩에서 어떤 플랫폼의 링크가 두팔로우인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받은 링크 쪽도 마찬가지로 센다. 같은 날 Ahrefs에서 서치폴라리스 도메인의 라이브 백링크 418건을 속성별로 나누자 두팔로우 78건, 노팔로우 340건이었고 ugc와 sponsored는 0건이었다. 노팔로우 340건의 대부분은 링크 판매 사이트가 자동으로 만든 페이지에서 온 것이라, 노팔로우 비율이 높다는 사실 자체보다 어떤 사이트가 두팔로우로 링크했는지가 도메인 권위를 읽는 기준이 된다.
세 속성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noopener는 새 창 보안, noreferrer는 리퍼러 차단, nofollow는 검색엔진 보증 거부다. 새 창으로 여는 외부 링크에 rel="noopener noreferrer"를 붙이고, 그 링크를 보증하지 않을 때만 nofollow를 더한다.
아니다. 2020년 3월부터 구글은 노팔로우를 힌트로 참고하고, Ahrefs의 44,589개 SERP 조사에서 두팔로우만 센 수치가 전체 백링크 수보다 순위를 더 잘 설명하지 못했다. 위키백과처럼 링크 전부가 노팔로우인 사이트에서 오는 유입과 브랜드 언급도 그대로 남는다.
다르다. <meta name="robots" content="nofollow">는 그 페이지의 모든 링크를 따라가지 말라는 페이지 단위 지시이고, <a rel="nofollow">는 링크 하나에만 적용된다. 색인 자체를 막으려면 둘 다 아니라 noindex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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